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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이야기

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려고 만들었어요

올 겨울 따뜻하게 보내려고 만들었어요








오늘 엄청 춥죠 



추운건 알았는데 막상 출근하니까 더 춥더라구요



주말에도 날씨가 안풀린다고 하는데



주말에 여행도 못가고 집에 박혀 있어야 할 듯..



어제 친구가 레몬청 만든다길래 구경하러 갔다왔어요



생각보다 손이 엄청 많이 가더라구요






레몬은 총 세번 씻는 것 같아요



첨에 뜨거운 물에 겉면만 살짝 데치고



그 다음에 천일염으로 겉을 박박 닦아낸뒤 흐르는물로 또 씻어줘야한대요








저 많은 레몬을 다 슬라이스 해야 한답니다



괜히 구경하러 갔다가 레몬 썰고 왔네요



너무 두꺼워도 맛이없고 너무 얇아도 안된다고해서...엄청 힘들었어요









저렇게 다섯병 나오고도 스파게티 소스병으로 두개나 더 나왔어요



친구 말로는 레몬 서른개도 안된다던데 왜저리 많은지..



도와줬다고 한병 선물로 받아서 기분은 좋네요



올 겨울 레몬청으로 비타민 걱정 없이 보낼 수 있겠어요



이제 날이 더 추워질텐데 여러분들도 만들어서 드시면서 감기 예방해보세요



뜨겁게 먹어도 좋고 차갑게 먹어도 맛있다는데 



저는 아직은 차갑게 먹고싶네요~