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일상 이야기

더운 점심엔 입맛돋는 회덮밥으로

더운 점심엔 입맛돋는 회덮밥으로











안녕하세요~^^ 무더웠던 점심시간이 지나고 이제 얼마안있으면 퇴근시간이 다가오네요


오늘은 꽤나 더웠는데.... 모두들 별일없이 무사히 보내셨나요?


어찌나 날씨가 더웠던지.... 핸드폰으로 폭염주의보라고 재난문자가 날아오기도 하더라고요.....


일기예보를 보니 오늘 낮 서울의 기온은 32도.....더위때문에 꽤나 고생스러운 하루였답니다.


이렇게 더운날은 그냥 시원한 에어컨바람이나 쐐면서 푹 쉬고싶지만.... 오후업무를 위해 점심을 든든히 먹고 힘을 내야겠죠?


어떤메뉴를 먹을까 고민을 하는도중 눈에 들어온 회덮밥 ㅎ


오늘 가부장의 점심메뉴는 바로 회덮밥으로 선택했답니다.ㅋ



식당안에 들어가니 꽤나 시원한 실내 ㅎㅎ 각테이블마다 이렇게 기본 밑반찬이 셋팅되어있더라고요


직원분께 가장 시원한자리가 어디인지 물어본후 바로 착석 ㅋ 사람이 많을줄 알았는데 이상하게 오늘은 식당안에 손님이 많지않더군요


다행히 시원한 자리를 골라 앉을 수 있었답니다.



함께나온 밥과 미역국 ㅋ 시원한 국물이 나왔다면 좋았겠지만.......ㅠ.ㅠ


너무나도 뜨거운 미역국...ㅋㅋ 덕분에 미역국은 처음에 손도안대고 에어컨바람으로 식혀두었답니다.



밥과 국이 나온 후 바로 나오는 회덮밥!!


조화로운 색감과 풍성한 야채.... 꽤나 구미를 당기는 비주얼이 저의 식욕을 자극하더라고요 ㅋ


뜨거운 밥공기의 뚜껑을 덮은 후 바로 흔들어 주었답니다..ㅋㅋ



열심히 흔든 공기밥을 그릇안에 쏙!! 그위에 초장을 적당히 부어줍니다 ㅋㅋ


왠지 회덮밥을 먹을때마다 이렇게 뿌리는 초장이 너무 기분이 좋은건 왜그럴까요...ㅋ


보통 여름엔 회를 멀리해야한다 하지만.... 맛있는걸 어떻게 멀리 둘 수 있을까요..........ㅎ



열심히 밥을 섞어 주는데 에어컨바람이 너무 차가웠던지... 밥이 전부 식어버렸답니다....ㅋ


꽤나 뻑뻑한듯한 느낌.... 잘 안섞이는 느낌에 미역국국물을 살짝 넣어준 후 다시 슥슥삭삭 비벼주었답니다 ㅋ


오랜만에 먹는 회덮밥 ㅎ 새콤하고 매콤하고 더운날씨에 죽어있던 저의 입맛을 살려주는 마법의 음식~^^


처음엔 시원한 냉면을 먹을까 생각도 했지만 회덮밥을 선택하길 참 잘한거같더라고요~ㅎㅎ